칼럼

2020.03.22 01:18

사순절 목상(3/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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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순절의 깊은 묵상

사순절 제233/23()

무엇을 보며 살고 있습니까?’

주님을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436)

주님의 말씀 : 사무엘상 16:1~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13)

주님의 뜻 :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계획을 이루실 방법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지만 사울의 불순종으로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계획과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가십니다. 불순종하던 사울 대신 하나님이 마음을 알고 이스라엘과 온 세상의 주인 죄신 하나님께 순종하던 다윗을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계획을 마침내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시는 기준은 사람들의 기준과 다릅니다. 사람들은 주로 외모나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의 중심으로 보십니다. 아버지 이새는 아들 다윗을 탐탁히 여기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보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며 살고 있나요?

사순절 제243/24()

내 잔이 넘치나이다

주님을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95)

주님의 말씀 : 시편 23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5절절)

주님의 뜻 :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자기에게 없는 것이 두 가지라고 말합니다. 첫째는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 여기고 사니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사람은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어떤 형편 중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찰스 스펄전은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함이 계속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을 목자로 여기고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두 번째로 다윗은 두려움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골리앗 같은 큰 문제를 만나면 너무 커서 해결할 수 없어하며 걱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목자로 여기는 사람은 놓치기에는 너무 크다라고 하며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이런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만족하고,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외치게 될 것입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사순절 제253/25()

돌아보지 않는 사람

주님을 찬송 : “주와 같이 길가는 것”(430)

주님의 말씀 : 에베소서 5:6~16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8)

주님의 뜻 : 옛날, 한 젊은 재상이 슬기로운 사람을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정사를 잘 돌볼 수 있겠습니까?” 슬기로운 사람은 그릇에 물을 가득 채워 젊은 재상의 머리에 올려주며, “물 한 방울 떨어뜨리지 말고 동네를 돌아보고 오시오.” 젊은 재상은 매우 조심히 동네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이 물었습니다. “무엇을 보았소?” “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집중하다보니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바로 그걸세. 돌아가서 한눈팔지 말고 백성을 잘 돌보면 훌륭한 재상이 될 것이오.”

목적이 있는 사람은 한눈팔 겨를이 없습니다. 오직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말한 사도 바울의 말이 그러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어둠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할 의무와 권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왔으면서도 자꾸만 어둠 속에 있던 과거를 돌아보거나 그리워하지 않는지요? 한눈팔지 말고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빛 된 사람의 삶을 삽시다.

2020년 사순절의 깊은 묵상

사순절 제263/26)

일할 수 있을 때

주님을 찬송 : “어둔 밤 쉬 되리니”(330)

주님의 말씀 : 요한복음 9:1~12, 35~41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4)

주님의 뜻 : 예수님은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보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고통 하는 그에게서 부모의 죄인지 자기의 죄인지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장 먼저 보신 것은 그 사람의 고통, 아픔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을 나타낼 도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맹인 된 그를 고치심으로 때가 아직 낮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할 때, 하나님을 나타낼 때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 즉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있음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땅에 참을 뱉어 진흙을 이기고, 그것을 눈에 바른 후 실로암 못가에 가서 씻게 하셨습니다. 눈을 뜨게 된 이 사람은 예수님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메시야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보았으되 믿지는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일할 수 있는 낮에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밤이라고 하는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예수님의 사랑을 열심히 전하는 우리가 됩시다.

사순절 제273/27()

거룩함을 주신 이유

주님을 찬송 : “너 성결키 위해”(420)

주님의 말씀 : 히브리서 10:5~18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

주님의 뜻 :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청년이, 어느 날 기차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세 사람이서 함께 여행 중인 무리와 한 자리에 동석하게 되었습니다. 긴 여행길인지라 세 사람은 이 청년에게 카드놀이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그러자 그 중 한 사람이 당신은 카드놀이를 할 줄 모르십니까?”하고 묻자, 그는 조용히 웃으며 할 줄 알지요”, “그럼 손 두었다가 무엇을 하시게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손이 제 손이 아니라 서요.” 세 사람은 의아해하며 아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러자 그는 조용한 목소리로 자기가 최근 예수님을 믿게 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는 자신의 몸이 주님의 몸이 되어 자신의 손도 주님의 손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주님의 손으로 카드 놀이하는 것이 그분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아 사양한다는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몸을 단 번에 드리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거룩하게 하심은 또한 우리를 온전하게 하려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지금 나는 거룩함을 위해 노력하는가?

사순절 제283/28()

말씀하소서. 여호와여!’

주님을 찬송 :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202)

주님의 말씀 : 시편 143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10)

주님의 뜻 : 본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방향이 흔들릴 때,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그 때, 무엇을 의지하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야 하는지 안내합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고백합니다. 원수로부터 핍박당하여 죽은 지 오랜 자같이 암흑 속에 갇힌 자신의 처지 때문에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마음이 참담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과거 주의 행하신 일들을 읊조리면서 친절한 손으로 빨리 응답해 주심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려움의 밤을 보낸 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신 말씀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거했던 삶, 그리고 늘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바로 그 분께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도망이나 그늘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영적인 귀를 열어 놓고 엎드리는 일입니다. 나의 지나온 인생 가운데 길을 잃고 헤맬 때, 그곳까지 친히 오셔서 나의 손을 잡아 일으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길의 주인 되어 주셨고,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심령에 주신 말씀 가르침대로 살아야하는 것은 부름 받은 자의 당연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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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절 목상(3/23~3/28) 홍석하 2020.03.22 169
1 사순절 묵상(사순절 11일째~16일째, 2020년 3/9~14) 홍석하 2020.03.07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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